2월초에 여수 돌산읍에서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왔어요.
비렁길은 5코스까지 있는데 그중 3코스를 다녀왔어요. 여수시 돌산읍에서 1박하고 아침 첫 배를 타고 금오도에 들어갔습니다. 학동에서 직포 방면으로 가는 비렁길 3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비렁길 3코스 트래킹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포스팅 하겠습니다.
1. 여객선 타고 금오도 들어가기
2. 학동에서 출발
3. 비렁다리
4. 매봉 전망대
5. 갈바람통 전낭대
6. 직포 입구 도착
7. 학동 출발지로 걸어가기
▥ 여객선 타고 금오도 가기

신기항 또는 금오도 비렁길 터미널로 갑니다.
한림 페리를 타고 갑니다.

금오도 비렁길 안내자료 챙기면 좋아요.


돌산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 가는 요금은
승선요금 5,900원 중소형승용차 13,000원입니다.

터미널에 일찍 도착하면 터미널 밖에 벤치에 앉아서
배를 기다릴 수 있어요.

저 여객선을 타고 갑니다.


2층 객실 가는 방향입니다.

1층은 자동차들을 주차해놓는 공간이고 2층 부터 객실이 있어요.

객실 안의 모습입니다.
바닥은 난방시설이 되어있어서 따듯해요.
방처럼 신발 벗고 올라갑니다.

객실에 들어가는 출입문은 여러군데 있어요.
구명조끼함 들어있는 가구가 벽쪽에 있습니다.

돌산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을 오가는 여객선 시간표입니다. 7시 45분 것을 탔는데 승선시간은 25분 입니다.

아침이라 바다에 햇살이 살며시 비추네요.

여객선이 지나온 곳을 돌아다봤습니다.

여객선이 지나간 흔적입니다.
좌측에는 화태대교 이고요.


객실 내부가 4곳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바닥이 위치에 따라 따듯한 정도가 다릅니다.
바닥이 온기가 없는 부분도 있어요.

교통약자배려석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어요.

정확히 25분만에 금오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돌산읍 신기항보다는 규모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 비렁길 3코스 출발지 학동

비렁길(벼랑길) 3코스로 가려고 합니다.
1, 2코스와 3, 4코스의 갈림길 입니다.
3, 4코스 방향으로 가야겠지요.
학동에서 직포 방향이 힘이 덜 든다고 해서
학동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학동 마을 입구 도로 갓길에 차들을 주차해놓고
3코스나 4코스로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마을 입구에서 200미터 정도 내려오면
금오도비렁길 3, 4코스 시작하는 곳이 나옵니다.

이정표 따라 내려오다 보면 오늘의 바다라는 펜션이 나와요.

오늘의 바다 펜션에서 내려오면 바로 주차장과 3, 4코스 가는 길이 보입니다.

학동 한접시 쉼터 앞쪽에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비는 무료랍니다.

여수시 특별주 방풍막걸리, 여수소주 섬씽 궁금하네요.

비렁길 3코스 학동에서 출발하여 직포선착장으로 갑니다.

▥ 비렁길 3코스 학동

학동에서 직포까지 3.5km 입니다.
안내자료에는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왔는데
우리팀은 천천히 유람해서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바다 위에 노란색 등대를 왼쪽에 두고 걸어갑니다.
노란 등대가 어디에서든 3코스에서는 계속 보여요.

바닥에 야자매트를 깔아 놓은 길이 많아요.
초반에 살짝 오르막길이고요.

2월초 비렁길 3코스에 동백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2월 여수 금오도는 파릇파릇 싱그럽네요.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양지바른 곳에 긴 의자도 만들어 놓으셨네요.

비렁길에 비렁이 벼랑의 여수 사투리랍니다.
비렁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비렁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네요.

바다와 바위가 우직하게 금오도를 지킵니다.
▥ 비렁길 3코스 비렁다리

벽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예총 여수지회에서 신병은 님의 시도 있습니다.
시가 보인다면 여기가 비렁다리입니다.

비렁다리 중간에 저 아래 바다를 볼 수 있게 만든
투명 유리면 무서워서 후다닥 지나갑니다.

비렁다리부터는 지나는 곳마다 근사합니다.
눈을 돌리면 그곳이 바로 한 폭의 풍경화이지요.

비렁다리를 건너서 직진하지 마시고 오른쪽 길로
잠시 올라가 보면 더 멋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방금 지나온 비렁다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비렁다리를 거리를 두고 바라보니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역시 바다는 바위에 부딪힐 때 더 바다답지요.

중간에 비렁길이라는 이정표가 여러번 나옵니다.

비렁다리를 지나니 계단이 나옵니다.



비렁달리와 바다


계단을 오르며 고개를 들어보니 데크가 보입니다.
저 데크가 매봉 전망대 입니다.
▥ 비렁길 3코스 매봉전망대


망원경으로 먼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무료입니다.

매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로 뒤의 바위산.

매봉에서 내려다 본 금오도 앞바다입니다.
좌측에 좀 전에 지나온 비렁다리(흰 동그라미 2개),
우측 바다 위에 노란 등대가 보입니다.

매봉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멋진 풍광에 눈을 떼기가 어려워요.

비렁다리도 멀리서 보니까 또 정겹네요.


직포 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계단을 올라온 만큼 직포방향으로 내려가는 것 같네요.

또 계단 계단이 좀 길어요.

친절한 금오도 비렁길입니다.

비렁길 3코스에는 동백나무 군락지가 많아요.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내려가는 곳곳에 숨은 경치가 멋집니다.

마당 바위가 있는데 추락위험이 있어 출입 통제입니다.

마당바위 옆쪽에서 바라본 금오도 앞바다
옥빛 바다가 소나무 사이로 보이니 더 멋집니다.

마당바위 반대쪽으로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망코스가 있어요.

비렁길의 벼랑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꼭 들러서 구경하시고 올라오세요.
조금만 내려가면 비경이 펼쳐집니다.



이 테이블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비렁길 3코스의 핫플레이스를 만날 수 있어요.
▥ 비렁길 3코스 갈바람통 전망대





갈바람통 전망대입니다.
매봉 전망대와는 또 다른 멋짐입니다.


비렁길 3코스는 벼랑과 동백꽃, 노송이 많습니다.

바다만 바라본 게 미안해서 나무도 바라봅니다.
노란색 열매도 달려있네요.

빨간색, 노란색 미끄럼 방지턱이 있는 계단이 보이면 비렁길 3코스의 막바지 입니다.
직포항 선착장에 도착하는 겁니다.
▥ 비렁길 3코스 직포항

계단을 내려오면 서있는 이정표 직포입구임을 알려주네요.

▥ 비렁길 3코스 직포항

계단을 내려오면 주홍색 건물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선착장이 있고요.

직포항의 모습입니다. 한산합니다.

2코스에서 3코스로 가시는 분들 몇명만 만났습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 학동 가는 길
출발했던 학동으로 걸어갑니다.

이제 3코스 출발했던 학동으로 걸어서 가려고 해요.
버스도 있기는 한데 기다리는 것 보다 걸어서 20분이니
동네 구경하면서 걸어갑니다.

보대 민박 지나고요.

직포 교회를 지납니다.

마을 앞쪽에는 숲속보다 동백꽃이 많이 피었네요.

밭에는 금오도 특산물 맛있는 방풍나물이 지천으로 자랍니다.

바다를 우측으로 끼고 이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학동이 나와요.


우측으로 비렁3코스 출발할 때 보았던 바다가 보이네요.
바다 앞쪽에 주차장을 향해 갑니다.
3시간 만에 제자리로 왔네요.
금오도 비렁길 3코스 출발을 학동에서 하기를 잘했어요. 정상격인 매봉전망대에서 직포항으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해서 올라올 때는 많이 힘들겠더라고요.
험한 길 오르는 것이 싫다면 학동 출발 ~ 직포 도착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여수 금오도 근사한 곳입니다.
하루에 비렁길 3개 코스를 완주하시는 팀들도 있더라고요.
체력이 좋은 분들은 하루에 여러 개 코스를 다니셔도 좋겠습니다.
금오도 여천항에서 여수시에서 만든 금오도 비렁길 안내자료를 가지고 가시면 좋아요.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